모든 부모가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란다. 좋은 집과 직업을 갖기를 바라면서 학벌과 예절 교육에 열을 올리지만 경제 교육을 시키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않다.
‘용돈교육의 마법’ 저자 김영옥은 10년간 국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경제교육을 해온 전문가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 적도 없으면서 아이들이 부자로 살기 원한다”고 지적하면서 부모가 가정에서부터 경제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신간 ‘용돈 교육의 마법’은 스스로 돈 관리하는 아이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용돈교육의 기본원칙,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용돈관리 전략, 학교에서 배우거나 생활 속에서 알려야 할 경제지식과 더불어 부모들이 체계적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정보를 단계별로 소개해 놨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시중의 정보만을 나열하지 않고 어른들이 체크 해 봐야 할 항목을 정리해 놨다는 점이다. 부록의 ‘엄마표 경제교육 활용팁’과 ‘자녀를 둔 부모 필독서’는 이 한 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