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혁신’이 곧 생존!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를 이식해 ‘코끼리를 날게 하라’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8-10-11 18:00 수정일 2018-10-11 18:11 발행일 2018-10-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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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날게하라
코끼리를 날게 하라 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혁신 비법 | 스티븐 호프먼 지음 | 마일스톤 출간

‘포브스’ 선정 글로벌 10대 액셀러레이터이자 인스타그램을 인큐베이팅한 파운더스 스페이스 CEO 스티븐 호프먼(Steven Hoffman)의 ‘코끼리를 날게 하라’는 제목부터 ‘혁신’을 내포하고 있다.

저자의 주무대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뿐 아니다. 대기업도, 개인도 ‘혁신’ 없이는 생존 자체가 불투명해진 시대다.

이에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를 모든 조직에 이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혁신이 뭐라고?’ ‘성공하는 기업가는 역발상을 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처럼 생각하고 실행하라’ ‘급진적 혁신으로 가는 길’ ‘내부 혁신이 성공을 좌우한다’ ‘장애물을 돌파하여 승자로 거듭나라’ 6개장에서 35개의 혁신론을 펼친다.

‘혁신 없이는 미래도 없다’를 시작으로 시행착오와 헛발질을 줄이고 제대로 시장에 설 수 있는 혁신법을 제시한다.

우버, 에어비앤비, 위워크, 드롭박스, 징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성공사례, 위대한 발명가들이지만 가난하게 살았던 인쇄기의 요하네스 쿠텐베르크, FM라디오의 에드윈 H. 암스트롱, 전화기 안토니오 무치 등의 이야기가 많은 의미를 전한다. 코끼리를 날게 할 수 있고 없고는 결국 자신에게 달렸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