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눈만 뜨면 피곤? 체질에 맞는 피로해소법 찾아라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8-08-22 07:00 수정일 2018-08-22 07:00 발행일 2018-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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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읽는 책 |나카네 하지메 저 | 포레스트북스 출간(사진제공=포레스트북스)

시간이 되면 족욕을 하고 영양제를 찾아 먹고 낮잠을 잔다. 꾸준히 홍삼이나 알로에, 식초 등 몸에 좋다는 것은 수시로 챙긴다. 그럼에도 수많은 현대인들이 피로를 달고 산다. 신간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는 각종 여론에서 ‘몸에 좋다’고 강조한 여러 항목들이 사실은 “피로를 방치하고 있다”고 일침한다. 일본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주치의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 동양의학의 일인자 나카네 하지메는 피로는 몸 어딘가가 고장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저자는 수십 년간 2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 경험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을 크게 나무, 흙, 금속, 물 타입으로 나눴다. 독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를 제공한다. 각자의 타입을 알아보기 위한 ‘체질별 피로 유형 테스트’, 음식 관리법, 수면 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압과 뜸 뜨는 방법 등을 귀여운 일러스트를 곁들여 설명하며 이해를 더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