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어쩌면 ‘바보’일지 몰라도…눈부신 성장을 이끈 3년 ‘백수의 1만 권 독서법’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8-08-07 18:00 수정일 2018-08-07 18:00 발행일 2018-08-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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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1만 권 독서법 | 김병완 지음 | 아템포 출간(사진제공=아템포)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억대 연봉자였다. 

불현 듯 낙엽처럼 져버리는 직장인의 삶에 회의를 느낀 저자 김병완은 사표를 내던지고 도서관에 처박혔다.

3년 동안 두문불출, 도서관 백수로 살며 ‘3년 1만권 독서, 60권 출간’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김병완 작가의 ‘백수의 1만 권 독서법’이 출간됐다.

책은 ‘백수의 1만 권 독서법’ ‘문맹률은 최저지만 문해력은 꼴찌인 나라’ ‘1만 권 독서가 가져다 준 기적들’ ‘나는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독서의 양과 질이 인생의 격과 질을 결정한다’ ‘소개하고 싶은 독서법’ 등 6개장에 독서의 시작과 유익함, 방법과 수준, 독서가의 고난과 시련 등을 나눠 담았다.

마지막에는 세 종류의 독서법에 대해 설명한 ‘강연록’과 추천도서 1000권이 부록으로 실렸다. 특히 독서 초보와 지도자·고수, 인문·고전, 소설, 성공기, 행복도서, 경제·경영·사회·정치 도서, 철학서, 뇌 과학 및 학습법, 심리학 등 분야별, 연령대별, 취향별 등 다양하게 분류한 추천도서에서 저자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