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판문점서 남북미 정상회담 검토" 日요미우리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6-03 15:53 수정일 2018-06-03 15:55 발행일 2018-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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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 이뤄질까 (연합뉴스)

오는 7월 말 판문점에서 남북미 3국 정상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한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표와 동시에 회담이 여러 차례 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은 1953년 7월 27일 유엔 연합군과 북한, 중국이 판문점에서 정접협정을 서명한 날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단계적 회의가 진행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종전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6·12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