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돈 벌기 비법 보다는 '할 수 있다'는 토닥임 '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8-06-01 08:15 수정일 2018-06-01 08:17 발행일 2018-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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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 벼랑 끝에서 시작해 호텔 사장 된 인생 선배의 재테크 비법| 신현필 저 | 1만8000원.(사진제공=한국경제신문i)

3선 의원으로 승승장구 하던 남자가 자신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냈다. 성공비결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처절하다.

한 순간의 실수로 거리로 나 앉고 뼈다귀 수거를 하며 모은 750만원으로 이뤄낸 수기이기 때문이다.

벼랑 끝에서 시작해 호텔 사장이 된 인생 선배의 재테크 비법을 담은 도서 ‘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는 부자 입문서라기 보다 ‘당신도 할 수 있다’는 토닥임에 가깝다.

‘부자 되는 기적의 경매’는 아무리 노력해도 내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좌절하는 당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한다.

‘한 순간에 인생이 바뀌다’를 시작으로 ‘상가에 도전하다’, ‘나를 살린 경매’, ‘초보 경매자를 위한 가이드’, ‘경매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 ‘참교육을 위한 학원을 설립하다’, ‘호텔 경매 도전기’, ‘은퇴 전에 경매 배우자’, ‘배움에 어린 나이는 없다’, ‘경매는 기회다’, ‘당신의 성공을 위한 조언’까지 총 11편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인 신현필 대표는 40대에 경매를 배워 종잣돈 750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해 꿈을 이뤘으며 현재는 갤럭시호텔, 크루즈호텔의 오너이자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