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올 가을 총재선거 출마는 국회 폐회 후 판단"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29 16:52 수정일 2018-04-29 16:52 발행일 2018-04-29 99면
인쇄아이콘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끊이지 않는 스캔들로 퇴임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국회 폐회 후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9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소집된 통상(정기)국회 예정일인 6월 20일 폐회 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총재직 3연임(9년)을 목표로 해 왔던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현 국회 회기가 끝난 뒤 총재직 출마 의사를 표명하겠다는 의미라고 신문은 해석했다.

아베 총리는 또 사학스캔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카드로 일각에서 제기된 중의원 해산 및 총선 실시론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