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 日아베, "北의 구체적 행동 위해 한미일 긴밀히 협력"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26 15:36 수정일 2018-04-26 19:25 발행일 2018-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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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사흘 전인 24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하루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등의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한미일 3개국의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동시에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 혹은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폐기 문제에 대한 사태가 잘 타결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납북자 문제에 대해 재차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이 일본 입장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2018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