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 유상무, 김연지와 결혼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6 11:39 수정일 2018-04-26 11:39 발행일 2018-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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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을 알렸다.

26일 스타뉴스는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가 “유상무가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모실 수 있는 장소를 선정,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투병 중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설이 보도돼 이를 인정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