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셋째 왕자 출산에 '아기 이름 맞히기' 도박 성행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4 15:02 수정일 2018-04-24 15:02 발행일 2018-04-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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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ROYAL BABY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세 번째 아이를 품에 안고 모습을 드러냈다. (EPA)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세 번째 아들을 얻은 가운데, 왕자의 이름을 두고 영국 도박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세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과 윌리엄 왕세손은 출산 당일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고 대중 앞에 모습을 공개했다.

유럽 왕실은 갓 태어난 아기와 출산한 산모를 대중에 공개하는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역시 출산한 지 몇 시간 뒤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WP는 영국 도박 업계가 새로 태어난 왕자의 이름을 두고 내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위 후보에 오른 이름은 아서, 앨버트, 프레더릭, 제임스, 필립 등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켄싱턴 궁은 적절한 시기에 아이의 이름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햇다.

유럽의 주요 베팅업체들은 새 왕자의 탄생에 맞춰 새 식구의 이름을 알아맞히는 종목을 개설했다.

도박사들의 적중 배당률을 살펴보면 아서, 제임스, 앨버트, 필립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