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아침밥 먹기’ 2018년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 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24 12:14 수정일 2018-04-24 12:14 발행일 2018-04-24 99면
인쇄아이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형극 등 통해 아침밥 중요성 및 손 씻기 방법 등 교육
아침밥먹기 2018년 부모현장 참관프로그램 실시(기림어린이집)
아침밥먹기 2018년 부모현장 참관프로그램(기림어린이집).

충남 서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선임, 이하 서천센터)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2018 부모현장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천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장항어린이집에서 ‘2018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을 시작해 마서어린이집과 기림어린이집에 이어 23일 아이꿈터 어린이집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함께한 자리에서 서천센터 소개는 물론‘아침밥 먹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전하고 식사 전에 꼭 실천해야 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쌀 튀밥 강정만들기’ 요리 체험학습을 진행해 교육에 흥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부모에게 자녀의 어린이집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센터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감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가 더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 밥 먹이는 것이 일이었는데 인형극을 통해 맛있는 밥을 먹어야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고 자기가 직접 만들면서 프로그램을 참여하다보니 더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서천센터는 오는 25일 천산어린이집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더욱 알찬 내용을 구성해 올 10월 운영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천센터는 2015년 10월부터 서천군에서 위탁받아 청운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원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현재 4명의 전문영양사가 근무하며 관내 37개 어린이급식소 1,210여 명 어린이를 위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