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먹방 통할까? 첫 방송 시청률 1.7%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4 10:20 수정일 2018-04-24 10:20 발행일 2018-04-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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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1.7%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마쳤다.

23일 첫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백종원은 중국 청두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청두는 매운맛이 특징인 중국 사천요리의 중심지로, 백종원은 “사천요리의 매운맛은 차원이 다르다. 매운맛의 비밀을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 홀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음식의 탄생 배경, 사용된 식재료,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식욕을 돋우는 먹방도 선보이며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종원은 “외국에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게 저만의 아이템이었는데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박희연 PD는 “그림이 예쁜 음식 동화책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현지 길거리 음식에 녹아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