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주) 호텔 ‘다락휴’ 제3호점 들어서…박람회장 활성화 기대
SK네트웍스의 호텔 ‘다락휴’ 제3호점은 총 50억 원을 투자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국제관(D동,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관은 탁 트인 조망을 갖추었으며, 오동도와 여수바다 전면에 위치해 바다 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호텔에는 1~2인 단위의 여행객이 묵을 수 있는 숙박(약 9㎡) 및 편의시설을 갖춘 2인실 객실 56개를 마련해 총 112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인천공항에 있는 다락휴 1·2호점과는 달리, 전 객실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도록 하여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빅오쇼 등 공연과 아쿠아리움 및 오동도 등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어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다락휴’ 호텔은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공식 누리집을 개설해 호텔 소개 및 예약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렌터카 사업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다락휴 3호점은 여수박람회장 재개장 이후 첫 대기업 투자사례로, 매년 3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박람회장의 높아진 투자 매력도를 나타내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여수박람회장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