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본격 행보 나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23 14:03 수정일 2018-04-23 14:03 발행일 2018-04-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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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뜨거워져야 충남이 뜨거워진다”
“대전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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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서구 둔산동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정용기 이명수 정우택 국회의원, 이영규 양홍규 육동일 등 당협위원장 및 한국당내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총출동해 세를 과시하며 지지의 열기를 높였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인제 후보는 “대전이 뜨거워져야 충남이 뜨거워진다”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필사즉생의 용기를 내 주셔야 하는데 박 후보와 함께 위대한 충청의 승리, 대전의 승리로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완구 전 총리는 “적어도 미래 대전을 누구에게 맡겨야 하느냐”며 “앞으로 남은 짧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박성효를 대전시장 만드는 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인지 시민들을 설득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대전시 사무관부터 시장까지 했으며 10년 가까이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아픔을 아는 사람”이라며 “대전시장은 예행연습이 필요없는 분이 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꼭 당선돼 밝은 대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우택 이명수 정용기 이장우 등 국회의원들도 “박 후보를 대전시장으로 만들어 대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당원 및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나선 박성효 후보는 “좌절과 위기의 대전에서 자녀교육 걱정없고, 취업걱정없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쾌적한 도시는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졌던 도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가 우리 대전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