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중국 역할 원해"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19 17:09 수정일 2018-04-19 17:12 발행일 2018-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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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연합뉴스)

중국 외교부가 남북간 종전 선언 논의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쌍궤병행(雙軌竝行·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사고에 따라 한반도가 전쟁 상태를 조속히 종식하고 평화 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 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한반도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 “정부는 종전선언,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