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하러 일본 간 한국인 최다…지난달 방일 외국인 1위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19 16:37 수정일 2018-04-19 16:42 발행일 2018-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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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와 벚꽃
일본 도쿄의 클래식카와 어우러진 벚꽃 (도쿄 AFP=연합)

한국인이 지난달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관광국(JNTO)은 18일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2% 늘어난 260만 7900명으로 사상 최다(과거 동월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NTO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외국 관광객 중 한국인이 전년 동월 대비 26.8% 늘어난 61만 92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관광객이 59만 4900명, 대만이 38만7300명, 홍콩이 19만 5700명 순으로 기록됐다.

JNTO은 지난 3월 신규 취항 및 증편, 전세기와 같은 항공 노선 확충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일본의 봄의 매력을 어필한 프로모션도 효과를 발하며 방일 의욕을 환기시켰다고 분석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