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북 정상회담 후 6월 방북 조율"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16 17:40 수정일 2018-04-16 17:40 발행일 2018-04-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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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지난 26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5일 김 위원장이 지난달 하순 중국 방문 때 시 국가주석과 회담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하는 ‘6자회담’ 복귀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복수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시 주석의 조기 방북을 요청하고 있다며 현재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미북 정상회담 이후 방북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6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 정상회담에서 방북 초정에 수락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