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미·영·프 동맹군 시리아 공습 지지한다"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14 14:11 수정일 2018-04-14 17:39 발행일 2018-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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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이뤄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합동 보복 공습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동맹군의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며 “오늘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해석은 다양하다. 현 정부의 견고한 미일동맹 관계를 근거로 “‘결단’으로 해석해아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화학무기 사용자가 정확히 밝혀지기 전까지, 공격 자체를 지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