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9일 일본서 최종 조정 중"

채현주 기자
입력일 2018-04-08 13:42 수정일 2018-04-08 13:43 발행일 2018-04-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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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한중일 정상회담이 내달 9일 일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NHK는 8일 중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내달 9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쪽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3개국을 돌면서 여섯 차례 개최됐다. 그러나 2015년 서울을 마지막으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순번에 따라 일본이 의장국을 맡게 된다.

회담이 개최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이날 교도통신 중국발 기사에서도 리커창 총리가 내달 9일부터 2박 3일간 방일할 것이라며, 회담이 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