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확대 운영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06 14:39 수정일 2018-04-06 14:39 발행일 2018-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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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 사전 예고제’ 시행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현지 주민들의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현장민원팀(군산시 야미도)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기존의 민원 서비스 외에 행정 신고 등 법적 조치 미 이행으로 발생하는 입주 기업과 민원인의 불이익을 예방하는 ‘민원 처리 사전 예고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민원 처리 사전 예고제’란 가설 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일 1개월 전에 만료일·연장 가능 여부·신청서류 등을 서면 및 핸드폰 문자로 안내하고, 토양 오염도 검사 실시 기한 3개월 전에 ‘토양오염도 검사주기 안내문’을 서면으로 발송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새만금 현장민원팀은 격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고군산군도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함으로써 입주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3일에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불법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어 새만금 지역의 청정 이미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옥도면 신시도 해안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입주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고객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