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공교육 모델 완성으로 교육 한류 이끌 것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06 14:40 수정일 2018-04-06 14:40 발행일 2018-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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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교육비 전국 4위, 증가율 1위 지적
비오느날거리인사(0405)
비오는 날 거리 인사하고 있는 최태호 예비후보.

최태호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세종시가 서울, 대구,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고 사교육비 증가율은 2년 연속 전국 1위로 나타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이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해서는 절대 안 되는 문제이다. 사교육비 문제를 단순히 정책 하나로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좋은 정책들을 상호 보완하여 실행한다면 사교육비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태호 예비후보는 근본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 정책으로 ▲학교장 책임 경영제 실시 ▲선택형 방과 후 학교 전면 실시 ▲희망 학생 대상 수준별 야간 학습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제시했다.

이에 덧붙여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꼭 당선되어 바닥까지 실추된 세종시 교육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공교육 모델을 완성하여 교육 한류(K-edu)를 이끌어가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