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박차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05 14:44 수정일 2018-04-05 14:44 발행일 2018-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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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수행기관, 2404명 고용 목표…다양한 사업 추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 6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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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강철수 기자

세종시는 5일 제189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과「세종 봄꽃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시는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창출 등을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말 기준 세종시 노인 인구(만 65세 이상)는 2만 6851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을 위해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 8개 수행기관에서 3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규모는 2404명, 6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1명, 사업비 9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와 소득 창출을 위해 6월부터 출범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을 사회복지법인 ‘세종행복복지재단’이 향후 5년간 수탁·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에서 근로 성격의 일자리사업인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관계없이 만 60세 이상 적합자는 누구든 참여가능하며, 봉사활동 성격의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