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임상 2상 시작"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04 10:56 수정일 2018-04-04 10:56 발행일 2018-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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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에 기술수출(license out)한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업데이트했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