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약국 유통망 통한 직접 판매 착수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02 09:39 수정일 2018-04-02 09:39 발행일 2018-04-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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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일반의약품 직접 판매를 강화한다.

삼양바이오팜은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플라스타의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포장단위를 파우치당 5매에서 10매로 변경하고 직접 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백제약품, 티제이팜, 세화헬스케어, 세화약품, 한신약품 등을 통해 약국 유통망도 확보했다.

류마스탑 플라스타는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하루에 한 장 아픈 부위에 붙이면 소염진통 약물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전달돼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한다. 환부에만 작용하므로 동일한 성분의 먹는 약을 복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앞서 지난 해 7월에는 금연보조 패치제인 ‘니코스탑 패취’를 직접 판매로 전환하기도 했다.

삼양바이오팜 류마스탑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패치 제품들을 직접 판매해 약국 점유율 제고와 함께 회사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광고, 학회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제품과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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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류마스탑 플라스타 (사진제공=삼양바이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