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잠자는 세포 깨워주는 연애 지침서 ‘이번 연애는 처음이라’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18-03-02 07:00 수정일 2018-03-02 12:45 발행일 2018-03-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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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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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애는 처음이라’ | 여성욱 지음| 경향미디어 | 1만 3000원| (사진제공=경향미디어)

헤어진 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랑하고 노력하고 희생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노력하고 희생하기 일쑤다.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계절, 봄이 왔지만 연인과 이별 뒤 괴로운 당신이라면 신간 ‘이번 연애는 처음이라’를 권한다.  

연애 전문 칼럼니스트 바닐라 로맨스가 집필한 이 책에는 연애 중 트러블을 겪거나 이별한 ‘연애 초짜’들을 위한 현실적인 연애조언이 담겼다.

연인의 이성 친구로 갈등을 빚거나 헤어진 연인의 SNS를 훔쳐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다양한 연애사례를 통해 이별을 고하는 연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 이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오기 전 연인과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 이별한 상태라면 재회하는 방법과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전한다. 저자는 “이별의 이유보다 중요한 건 당신의 대처”라고 강조하며 이별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짜 원하는 연애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