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이케아와 무인양품의 이유있는 성공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8-02-23 07:00 수정일 2018-02-23 07:00 발행일 2018-0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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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 최태원 지음 | 한스미디어 출판 | 1만 6800원(사진제공=한스미디어)

연매출 2조원, 1400개 매장을 가진 일본 최고의 서점으로 성장한 츠타야, 아마존이 137억 달러에 인수한 홀푸드마켓, 회사의 로고가 없는 일본의 무인양품 등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츠타야는 카페와 서점을 결합한 인테리어로 주목받았고 홀푸드마켓은 친환경 식자재로 까다로운 고객 입맛을 잡았다. 무인양품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부는 실용주의와 맞닿아 있다.

신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규모와 상관없이 꾸준히 성장한 기업들을 분석한 책이다. 앞서 언급된 츠타야, 무인양품 등 기업은 삶의 가치를 새로 정의하며 순식간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개념부터 시작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성공 요인을 알려준다. 

저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20년간 SK, LIG, 토니모리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전략기획과 신사업을 담당한 최태원이다. 현재 더 라이프 파트너스(The Life Partners) 대표 및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