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실천편'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11-03 10:43 수정일 2017-11-03 15:31 발행일 2017-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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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실전편 | 남인숙 지음 | 해냄출판사 | 1만 3800원(사진제공=해냄)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38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뒷편,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실천편’이 출간됐다.

저자는 지난 책으로 속물로 오해받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며 여자들의 멘토로 인정받은 남인숙이다.

이번엔 여성이 자기 삶을 멋지게 살게 해주는 실천법을 제시했다. 그 핵심은 20대 여성이 현실적 가치들을 깨닫고 도전하는 것이다. 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쌓아가는 것이 30대를 위해 20대에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운명을 마주하는 자세’에선 독자가 운명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나를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이어 2장과 3장은 각각 ‘행복한 20대를 위한 기본 쌓기’, ‘후천적 귀족으로 진화하라’다. 책은 이런 식으로 마지막 6장까지 건강한 30대를 위해 20대에 체화해야 하는 사고방식과 습관들을 조언하고 나아가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최근 사회 현상으로 등장해 트렌드가 된 ‘솔로 이코노미’도 빠지지 않는다. 저자는 결혼 앞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어른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