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노동자이사에 박경표·김남희씨 선임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10-23 08:15 수정일 2017-10-23 09:27 발행일 2017-10-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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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노동자이사
서울의료원 노동자이사로 선임된 박경표(왼쪽)씨와 김남희씨(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의료원이 노동자이사로 박경표(38)·김남희(46) 씨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동자이사제는 노동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노동자 경영 참여제도다. 정원 100명 이상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돼 있다.

서울의료원 직원들은 지난달 25∼26일 노동자이사를 뽑기 위한 투표를 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서울시장 승인 절차를 거쳐 서울의료원 총무팀 차장인 박경표 노동자이사와 병동간호팀 92병동 파트장인 김남희 이사가 선임됐다. 노동자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