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한 자기 주도학습!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 독립'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10-22 10:00 수정일 2017-10-24 22:14 발행일 2017-10-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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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 독립 | 정다미, 임봉희 지음 | 도서출판 이새 | 1만 3800원(사진제공=이새)

공부하는 습관은 주로 어릴 때 갖춰진다. 신간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 독립’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 습관을 길러가는 책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받은 꾸룩새 연구소 정다미 소장과 그의 엄마 임봉희 부소장이다.

책은 ‘한국의 제인 구달’을 꿈꾸는 정다미의 자기 주도학습 성공기라고 할 수 있다.

장다미 소장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새를 탐구하며, 관찰, 몰입, 독서, 기록 등 자기 주도학습법을 스스로 실천했다.

열살 전, 공부 독립을 이루며 전문 콘텐츠 길렀고 그 결과 나라가 인정하는 인재가 됐다.

책에는 그런 딸을 학원 한번 보내지 않고 탁월한 인재로 키워낸 엄마 임봉희 부소장의 좌충우돌 자녀교육법이 생생하게 담겼다.

책은 성공보다 실패에 집중한다. 정다미 소장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었고 깊은 슬럼프에 빠져 방황하기도 했다. 이런 점이 도전과 실패라는 현실적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해답을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