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고 쾌청...남해안 태풍 란(LAN) 북상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10-21 10:28 수정일 2017-10-21 10:28 발행일 2017-10-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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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2.0∼5.0m, 동해 먼바다에서 2.0∼7.0m 높이로 일겠다.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남해와 동해 상에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20일 오전 3시 현재 란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60㎞ 부근 해상에 있다.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은 420m다.

이 시각 현재 시속 19㎞ 속도로 북진 중인 란은 21일 오전 3시께는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 내일(22일)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