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업계, 요금 최대 30% 인상 요구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10-18 22:08 수정일 2017-10-18 22:08 발행일 2017-10-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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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업계가 요금을 최대 30% 올려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택시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기사 처우 개선과 요금의 적정성 등을 논의한다.

택시요금이 인상되려면 시민 공청회, 서울시물가대책위원회, 시의회 상임위·본회의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울시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올랐다. 거리 요금은 142m당 100원이다.

택시업계는 30%, 법인택시 노동조합은 8.5% 수준의 요금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