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하반기 전략모델 ‘아이폰8’이 내달 3일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이동통신3사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간 아이폰8 시리즈 예약판매를 실시한 이후, 국내 출시한다.

아이폰8 시리즈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78만 8000원), 8플러스가 799달러(한화 약 90만1000원)부터 적용됐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아이폰8 64GB 93만4500원 △256GB 113만8000원 △아이폰8 플러스 64GB 108만7400원 △256GB 128만3700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의 출시 시점은 내달 말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X은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3일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달러(한화 약 112만7000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한화 약 129만7000원)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