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지연설이 있었던 애플 아이폰X가 중국의 하청업체 폭스콘 공장에서 첫 출하됐다.

아이폰X의 공식 소개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특히 아이폰X의 수퍼레티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선명한 색표현이 강조됐다.

15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매체인 아이다운로드블로그는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를 미리 보고 싶다면, 근처에 있는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에 가서 LG OLED UHD TV를 확인해보라고 전했다.

그런 다음 이 TV가 5.8인치 크기로 줄어들어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해보라는 것이다.

매체는 애플이 이처럼 개선된 아이폰X OLED 디스플레이의 색표현을 강조하기 위해 프랑스의 아티스트그룹 ‘WeAreColorful’과 협업해 아이폰X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약 1분30초 분량의 아이폰X 소개 영상 ‘Meet iPhone X’에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올스크린, 페이스ID, 무선충전기능, A11 AP, 포트레이트 라이팅 등을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