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기술 공유 강화…‘4차 산업혁명’ 대비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0-16 09:58 수정일 2017-10-16 09:59 발행일 2017-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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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I.(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시장선도를 위한 기술 공유를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재 부문 협력사 40여 곳을 파주공장으로 초청해 ‘2017년 시장선도 소통 캠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를 비롯 구매 및 개발 담당자들과 협력사 대표이사 및 기술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곤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LCD는 물론 OLED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미래 기술 및 부품에 대한 개발 방향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 요구되는 부품과 기술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최영근 구매그룹장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LG디스플레이의 동반성장 활동은 기술 및 자금 지원 활동에서 선행 기술 개발 및 제조 혁신의 일환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