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삼성전자, 건강관리 특화된 ‘웨어러블 3종’ 공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8-31 00:58 수정일 2017-08-31 18:38 발행일 2017-08-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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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Gear IconX)’.(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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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Gear Sport)'.(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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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밴드 ‘기어 핏2 프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스포츠밴드 ‘기어 핏2 프로’ △혁신적인 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등이다.

신제품 3종은 지원하는 운동 종류를 늘리고 센서의 정확성을 높였다. 영양·수면·운동 동기부여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수영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물살에 의한 터치를 방지할 수 있는 ‘워터 락 모드’ 기능도 있다. 수영 시 운동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스피도 온’ 앱도 탑재됐다.’기어 스포츠’는 원형 베젤과 1.2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다양해진 워치페이스에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한 20종의 시계줄을 통해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체중 관리 기능도 탑재돼 섭취한 영양과 운동의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준다. 이밖에 ‘삼성헬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을 하며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블루 2가지로 출시된다.‘기어 핏2 프로’는 1.5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외 GPS가 탑재됐으며 이동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본인의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랙·레드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기어 아이콘X’는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코칭과 운동 정보를 기록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좌·우 이어버드 사이에 연결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이어버드를 간단히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음악재생·일시정지·다음곡·이전곡·볼륨 등을 조작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고 일상에서 걷고 뛰는 운동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돼 음성으로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운동 할 수도 있다.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5시간, 단독 재생하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