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무 환경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 공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8-27 10:58 수정일 2017-08-27 15:31 발행일 2017-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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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3종 공개(1)
USB 타입C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3종 제품사진 (좌측부터 CH80, SH85, CH89)//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에서 사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모델명: CH89, CH80, SH85)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H89는 34형 사이즈로, 1800R 곡률(반경 1800mm 원의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21:9 와이드 스크린 화면과 UW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VA패널은 LCD 패널의 종류로 시야각이 넓고, 명암비(밝고 어두운 정도)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CH80은 27형 1800R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확대와 복제가 가능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을 탑재했다. SH85는 평면 VA패널 27형·24형 두 가지 사이즈에 W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3종 전 모델에는 USB 타입C 포트가 탑재됐다. 이밖에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CH89 모델 제외)이 가능하며, 3면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CH89와 SH85 모니터는 외부 입력 장치의 영상과 PC 화면을 1:1로 반씩 나눠 동시에 출력 해주는 PBP(1:1 화면 분할)와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는 PIP(작은창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한 대의 모니터를 두 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IFA에서 전시할 비즈니스 모니터와 세계 최대 게이밍 모니터처럼 분야별 다양한 특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모니터 시장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