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AMAX와 커넥티드카 IoT 기반 핀테크 MOU 체결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8-22 16:15 수정일 2017-08-22 16:15 발행일 2017-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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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
왼쪽부터 투비소프트 이홍구 대표와 AMAX 강찬호 대표의 모습. (투비소프트 제공)

IT기업 투비소프트가 자동차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전문회사 AMAX와 커넥티드카 IoT 기반의 핀테크 사업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자동차 IoT 기반의 핀테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협력하고 자동차를 네트워크와 연결해 지불, 결제 및 보안, 안전, 편의성을 늘리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커넥티드카 핀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동차 부품 설계와 생산,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 솔루션 개발도 더불어 추진한다.

앞서 엔비레즈에 100% 자회사로 편입된 투비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당 기업의 핀테크, IoT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의 드라이브 스루 등을 이용할 때 탑승한 커넥티드카를 통해 쉽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투비소프트의 설명이다.

투비소프트 조문옥 상무(엔비레즈 기술총괄 CTO)는 “오프라인 핀테크 시장 중 기존에 이용자가 불편하게 느껴온 자동차 관련 지불, 결제 부분을 개선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