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49종 출시…성능·편의성·효율 높였다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8-22 11:08 수정일 2017-08-22 15:37 발행일 2017-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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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김장철을 맞아 성능,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높인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성능,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높인 김치냉장고 신제품 49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2일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으로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의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신제품에는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뉴 유산균김치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기존 ‘유산균김치 플러스’를 강화한 것으로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또 LG전자는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2등급 제품도 지난해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18% 이상 개선해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스탠드형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뚜껑식 김치냉장고에도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출시한 뚜껑식 전 모델에도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확대 적용했다.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적용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밖에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42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 기능들을 갖춘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성능과 편의성, 효율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