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9 Pen' 출시…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성능 40%↑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8-21 16:00 수정일 2017-08-21 16:00 발행일 2017-08-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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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텔 최신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펜’을 오는 9월 출시한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인텔 최신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Pen(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9 펜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노트 제품에서 선보인 ‘S 펜’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8세대 인텔 코어는 앞선 7세대 대비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다. 5년 전 PC와 비교하면 성능이 두 배 향상된 셈이다.

또 새로운 샤앙의 쿼드코어,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쳐,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4K UHD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도 원활하게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노트북9 펜은 윈도우 10 운영체제, 풀HD(1920×1080)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16GB DDR4 메모리, 256GB SSD 저장장치 등 기본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프로세서만 7세대에서 8세대로 업그레이드된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