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유럽서 'EISA 어워드' 수상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8-15 09:18 수정일 2017-08-15 15:12 발행일 2017-08-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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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사운드 바가 15일 유럽 영상음향 분야 최고 권위상인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제품이 유럽 영상음향 분야에서 권위 있는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뽑은 ‘EISA 올레드 TV’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LG 올레드 TV의 우수한 화질과 색표현력, 넓은 시야각에 좋은 평가를 내리며 “작년보다 블랙 표현, 밝기 등이 더 향상됐다”고 호평했다. 또 돌비비전, HDR10 등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하는 점, 초슬림 디자인, 돌비 애트모스의 풍성한 사운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명 ‘나노셀 TV’로 불리는 슈퍼 울트라HD TV도 ‘EISA LCD TV’ 상을 받았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나노셀 기술을 적용해 색이 정확하고 측면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컬러, 명암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라고 평했다. 다양한 HDR 규격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밖에 LG 사운드 바도 ‘EISA 사운드 바’ 어워드를 수상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운드를 모두 갖춘 드문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만드는 입체적인 사운드와 풍성한 중저음이 잘 어우러진다고 평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영상음향협회는 유럽 20여개국 AV전문지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협회로, 1982년부터 매년 음향, 영상, 모바일기기 등 분야에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기자와 외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해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