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문형 냉장고, 영국·포르투갈서 잇따른 호평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8-08 10:00 수정일 2017-08-08 15:03 발행일 2017-08-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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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문형 냉장고(GSL360ICEV)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가 영국, 포르투갈의 소비자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자사 양문형 냉장고가 영국,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먼저 LG 양문형 냉장고는 영국 유명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실시한 냉장고 평가에서 양문형 냉장고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이번 평가에서 80점대 점수를 획득한 상위 3개 제품 중 유일한 양문형 냉장고다.

LG 양문형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성능에 힘입어 에너지 효율, 온도 유지 등 9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또 이 제품은 포르투갈의 소비자 전문지 ‘데코 프로테스테(Deco-Proteste)’에서도 양문형 냉장고 평가 1위를 차지했다. 10개 평가 항목 가운데 △냉각·냉동 속도 △에너지 효율 △소음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역대 양문형 냉장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LG 양문형 냉장고는 올해 초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 스페인의 ‘오씨유(OCU)’,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연말까지 1도어, 업소용 냉장고 등 일부 모델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 LG전자만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