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마감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8-04 16:29 수정일 2017-08-04 16:29 발행일 2017-08-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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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모트렉스는 시초가(3만 8000원) 보다 4600원(12.11%) 하락한 3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트렉스 시초가는 공모가(3만 8300원)보다 300원(0.7%) 낮은 3만 8000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모트렉스는 지난 2001년 설립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다.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기술을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모트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9% 증가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42.5% 늘어난 2352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트렉스는 지난달 20~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590개 기관이 참여해 35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3만 83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