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100억원, 영업이익 619억원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해운항만 관련 실적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 증가, 매출총이익 3.8% 감소를 기록한 계약물류 부문은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7~8월에 각각 이브라콤(IBRAKOM)과 다슬로(Darcl) 인수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및 택배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가시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과거 PBR(주가순자산비율) 상단인 2.0배까지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