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2조원 돌파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8-03 17:06 수정일 2017-08-03 17:06 발행일 2017-08-03 99면
인쇄아이콘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해외주식잔고가 9307억원에서 4개월 만에 80% 이상 증가해 1조 6836억원을 기록했으며,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외화예수금도 3200억원으로 집계돼 해외주식자산은 총 2조36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양질의 리서치자료 제공,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이 더해져 해외주식잔고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내 해외주식컨설팅팀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신성장산업군과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업무를 맡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지점 WM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교육을 통해 글로벌브로커리지 전문 인력도 육성하고 있다. 분기별로 글로벌주식포럼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투자전략, 투자유망종목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주식거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거래가능시간이 국내시장과 달라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24시간 해외주식거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외환부서가 있어 환전수수료를 5원까지 낮춰 투자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미래에셋대우 김을규 글로벌주식본부장 “고객의 안정적 자산배분을 위해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 채권 등 전세계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