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6.57% 급락한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만19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웠다.
검찰은 지난 2013년부터 하성용 전 대표 시절 최대 수천억원 규모의 분식회계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가 3조원대에 달하는 이라크 경공격기 FA-50 수출 및 현지 공군 기지 건설 사업을 비롯한 해외 사업을 수주하고 나서 이익을 회계기준에 맞지 않게 선반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