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20% 상회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08-02 16:04 수정일 2017-08-02 16:04 발행일 2017-08-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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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개발업체인 지니언스(주)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지니언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상회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지니언스는 시초가(2만50원)보다 18.70% 내린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인 1만3500원 보다 20.7% 상승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달 17~18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는 92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조399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2%, 18.4% 증가한 206억원, 42억원으로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