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힐링교육’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7-18 10:55 수정일 2017-07-18 10:55 발행일 2017-07-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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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 \"감정노동자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하겠다\"
2. 감정노동자 힐링교육

경기도 화성시가 동탄 2지구 및 남양·봉담 등 신도시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업 등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감정노동자 지원방안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채인석 시장)는 향남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좋은 일자리 상생의 노사민정이 일상이 되는 행복도시, 화성’이란 주제로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콜센터 직원, 텔레마케터 등 감정노동자 30명을 대상으로 김종진 한국 노동사회연구소 박사가 감정노동 대응교육과 업무실태 등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채인석 시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되는 현실에 맞춰 감정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좋은 일자리 확산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9월에 2차로 감정노동자 힐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