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3개월 새 10만대 판매

김지희 기자
입력일 2017-07-18 10:00 수정일 2017-07-18 16:01 발행일 2017-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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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TV CF-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최근 3개월 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출수구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왼쪽)와 출수구가 좌우로 움직이는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최근 3개월 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30만대 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매년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부터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성장세가 주목할 만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배 늘었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며, 그 덕에 올해 LG전자의 정수기 판매량은 2009년 정수기 사업 진출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올해 3월 말 신규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을 선보이며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 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가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최대 6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정수기의 최우선 고객 가치는 위생”이라며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