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디어 청취 후 정책 반영 추진할 것”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최근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이 기존 저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어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민인식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되며, 연세대의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의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법’,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조영민 교수의 ‘지방도시 미세먼지 관리방안 제언’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한 시민 의견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응 대책을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한 후에는 실효성 있는 근본적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방향을 점검하겠다”면서 “또 이 자료는 향후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처방안을 안내 및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