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픽+배터리 성능 개선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7-17 10:58 수정일 2017-07-17 15:21 발행일 2017-07-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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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임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1)
삼성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나이츠 블랙 색상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그래픽 처리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처리 속도가 기존 모델 대비 30% 빨라졌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모델 43Wh 대비 약 53 % 늘어난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 최신 7세대 인텔 코어i 프로세서, PCIe SSD 256GB와 2,400MHz속도의 DDR4 8GB(또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39.6cm 풀 HD (1920x1080)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비디오 HDR 기능을 통해 게임 영상이나 영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나이츠 블랙’이며, 가격은 운영체제(OS)·프로세서·메모리 등에 따라 다양하다. 윈도우 10 운영체제·인텔 코어 i7 프로세서·16GB DDR4메모리가 탑재된 최상급 모델 NT800G5H-X716은 248만원, 리눅스 운영체제·인텔 코어i5 프로세서·8GB DDR4 메모리가 탑재된 실속형 모델 NT800G5S-XD5S은 1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7월 중 최고 스펙의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탑을 추가로 선보이며 게이밍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